'양재웅♥' 하니, 결국 악플러 분노 "가스라이팅? 어이없어"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11 22: 27

[OSEN=김수형 기자] 그룹 EXID 하니가 가스라이팅 관련한 악플에 대해 분노했다. 
지난 6일 뷰티 크리에이어 레오제이의 유튜브 채널 ‘레오제이 메이크업’에 ‘이정도면 아이돌 흑화전문가…?EXID 하니 컴백기념’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동영상에는 최근 EXID 완전체로 컴백한 하니가 레오제이에게 ‘퇴폐’ 느낌의 메이크업을 요청, 메이크업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특히 이날 하니가  심리학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심리학 공부를 한지 1년 좀 넘었다는 근황을 전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했다는 것. 
또 고민에 대해 하니는 “되게 무서운 게 나중에는 미워진다. 내가 나만의 기준이 없어서 그런 건데 그때는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랬다"면서 "후배들에게 이게 다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그 어떤 선택을 해도 괜찮은 거 같다. 저기에 가면 난 행복할 거야라는 생각에 미친듯이 열심히 살았다. 내가 정말 가고 싶었던 곳에 올라갔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고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지난 6월 10살 연상의 정신의학과 의사이자 방송인 양재웅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하니는 “ 난 좀 어이없는 게 댓글들이나 어디 올라온 글을 보면 남자친구가 10살 연상에 정신과 의사니까 내가 거의 무슨 심신미약자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처럼 됐더라”며 악플러들에게 “아니에요. 나 심신미약자 아니에요!”라고 분노해 눈길을 끌었고, 이 영상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 
게다가 연인인 양재웅 역시 '가스라이팅' 관련한 언급을 한 영상이 소환됐는데, 지난 9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 출연한 양재웅은 '가스라이팅'이 어떻게 피해자들을 옭아매고 괴롭게 하는지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그는 "저한테 상담을 오시는 많은 '샐리' 연령대의 분들이 계시다"라며 "피해자들도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이 처음부터 그러지 않았는데 사과하면 용서하고 다시 반복되는 과정에서 용인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 보니 가해자들이 더 뻔뻔해지는 걸 겪었다, 샐리' 같은 분들이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라며 "남편의 울타리 안에 있으면 정확한 내 능력을 모를 수밖에 없다. 거기서 나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고 그의 진심어린 조언이 또 한 번 회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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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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