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극적인 3위 탈환…KT-KIA WC 13일 시작→PS 일정 하루 연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0.11 22: 48

키움 히어로즈가 극적으로 3위를 탈환하면서 포스트시즌 일정이 조정됐다.
KBO는 11일 “오늘(11일) 잠실 KT-LG 경기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팀이 확정됨에 따라 10월 12일(수)로 예정됐던 2022 KBO 포스트시즌 시작일이 13일(목)으로 변경됐다”라고 전했다.
당초 KBO는 이날 키움이 4위로 결정될 경우 예정대로 12일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하고 KT가 4위가 될 경우에는 포스트시즌 일정을 하루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KT가 LG에 5-6 끝내기 패배를 당해 4위가 됨에 따라 포스트시즌 일정도 모두 하루씩 밀려나게 됐다.

LG가 9회 짜릿한 끝내기로 승리했다. KT의 3위 꿈을 좌절시켰다. 키움이 극적으로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KBO리그 최종전에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말 2사 1,2루에서 LG 오지환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10.11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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