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거포는 2볼넷+오수나 스리런' 야쿠르트, 한신 7-1 격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12 21: 23

아쿠르트 스왈로스가 한신 타이거즈를 만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야쿠르트는 12일 일본 도쿄에 있는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2022 일본 프로야구 파이널 스테이지 한신과 1차전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오가와 야스히로가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사구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불펜진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사진] 야쿠르트 스왈로스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초 오가와의 무실점 투구 후 1회말 야쿠르트가 선제점을 뽑았다. 2사 1, 2루에서 호세 오수나의 3점 홈런이 터졌다.
야쿠르트는 2회말 야마자키의 적시타, 3회말에는 1사 3루에서 도밍고 산타나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뽑아 5-0으로 달아났다.
5회까지 선발 오가와의 무실점 투구를 이어졌다. 오가와가 팀이 5-0으로 앞선 6회초 시마다에게 적시타를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6회말에는 산타나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 차는 7-1로 더 벌어졌다.
22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2개를 골랐고, 오수나가 2안타(1홈런) 3타점, 나카무라가 2안타, 산타나가 1안타(홈런) 3타점 활약을 펼쳤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