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2사 후 집중력 빛났다...1승 1패 승부는 원점 [NLDS2]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13 11: 1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애틀랜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1차전 6-7 패배를 설욕했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댄스비 스완슨-맷 올슨-오스틴 라일리-트래비스 다노-마이클 해리스-올란도 아르시아-마르셀 오즈나-에디 로사리오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카일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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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리스 호스킨스-J.T. 리얼무토-브라이스 하퍼-닉 카스테야노스-알렉 봄-브랜든 마쉬-진 세구라-스캇 브라이슨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잭 휠러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건 애틀랜타였다. 6회 3점을 먼저 얻었다. 
오즈나와 로사리오가 각각 헛스윙 삼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아쿠나 주니어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스완슨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랐다. 2사 1,2루. 
올슨의 내야 안타 때 2루 주자 아쿠나 주니어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3루 찬스에서 라일리의 내야 안타로 1점 더 보탰다. 다노는 1,2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올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애틀랜타 선발 카일 라이트는 6이닝 무실점(2피안타 1볼넷)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2회 1사 3루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 선발 잭 휠러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리얼무토와 하퍼는 나란히 1안타씩 때려내는데 그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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