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국민타자 출신 신임 사령탑 "대한민국 최고의 지도자가 되리라 믿는다" From. 라이온즈 영구결번 1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14 15: 42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승엽 KBO 홍보대사의 두산 베어스 감독 선임을 축하했다. 
두산은 14일 제11대 사령탑으로 이승엽 KBO 홍보 대사를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총액은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이승엽 감독의 프로 데뷔 첫해인 1995년부터 3년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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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다가 이제 새롭게 지도자로 출발하는 이승엽 선수를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도자가 되리라 믿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승엽 신임 감독은 경북고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통산 1096경기에서 타율 3할2리 467홈런 1498타점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 최우수 선수(MVP) 및 홈런왕을 각각 5차례, 골든글러브를 10차례 수상했으며 통산 홈런 순위에서도 여전히 1위로 남아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활약하며 일본시리즈 우승을 2차례 경험한 바 있다.
또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금메달 1개(2008년), 동메달 1개(200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2002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3위(2006년) 등의 성과를 이끌며 '국민 타자'로 불렸다.
은퇴 후에는 KBO리그 해설위원으로 견문을 넓혔으며 재단법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을 운영해 풀뿌리 야구 문화 정착에 힘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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