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가 급등하고 있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국제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4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국제 프로 e스포츠 대회인 ‘대전 발로란트 국제 초청 경기’를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 발로란트 국제 초청 경기’는 인기가 급상승 중인 ‘발로란트’를 대회 종목으로 채택해 한국 일본 필리핀 등
3개 국의 발로란트 팀을 초청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3위를 차지한 디알엑스, 대전 지역 프로팀 대전하나CNJ,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2023년 아시아 태평양지역 10개 프렌차이즈 팀 중 하나로 선정된 팀 시크릿, 일본 프로팀 Fav 게이밍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참가 팀들의 팬사인회 등 팬들과 긴말하게 소통할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걸게이머 아시아 대표선발전’에 이어 지속적인 e스포츠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대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 e스포츠경기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이스포츠 팬들과 호흡하는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이번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대전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e스포츠경기장은 오는 29일 ‘레인보우식스시즈’정규 e스포츠 리그 ‘2022 코리안오픈 어텀리그 결승전’을 전국 최초 오프라인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