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리즈’ 키움-KT, 엔트리 발표…키움, 김태훈 복귀-KT, WC 그대로 [준PO]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10.15 15: 32

‘박병호 시리즈’로 불릴 키움과 KT의 준플레이오프의 엔트리가 발표됐다.
KBO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키움과 KT의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둔 15일, 양 팀의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올해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키움은 올 시즌 정규시즌을 치른 베스트 엔트리와 거의 그대로다. 허리 부상으로 9월 초에 이탈했던 불펜 투수 김태훈이 합류한 것이 키움 입장에서는 플러스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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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변동 없이 준플레이오프에 임한다. 막판까지 3위를 노렸던 만큼 준플레이오프에서의 각오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에서 KT로 FA 이적한 박병호가 중심에 있는 시리즈다. '박병호 시리즈'라고 불려도 무방하다. 박병호는 올해 정규시즌 키움을 상대로 15경기 타율 2할6푼4리(53타수 14안타) 4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16일 열리는 1차전, 키움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관왕의 안우진, KT는 승률왕 엄상백이 선발 등판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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