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혜성 4번 카드를 꺼내들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KT 위즈와의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키움은 1차전을 맞아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주력이 좋은 김준완-이용규가 테이블세터에 자리했고, 컨택 능력이 좋은 김혜성이 예상을 깨고 4번타자 중책을 맡았다. 타격 5관왕의 이정후는 3번에서 공격을 이끈다.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올해 30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로 호투하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를 차지한 키움의 에이스다. 다만 KT 상대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11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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