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혜성 4번타자 깜짝 기용…KT, 조용호 선발 제외 "연습 중 부상" [준PO1]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0.16 12: 30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4번타자로 출전한다. KT 위즈는 조용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송성문(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김혜성을 4번타자로 기용한 것에 대해 “김혜성이 이정후와 푸이그를 잇는 연결고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주자를 불러들이고, 또 주자로 나갔을 때 투수를 흔들 수 있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최상의 카드가 될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왼쪽), KT 위즈 조용호. /OSEN DB

KT는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강백호(1루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송민섭(우익수)이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올 시즌 주전 우익수로 활약한 조용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조용호가 어제 연습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오늘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확답하기 어렵다"라고 조용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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