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비수 꽂은 박병호, 7회 추격의 솔로홈런 폭발 [준PO1]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0.16 16: 00

KT 위즈 박병호(36)가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KT가 0-4로 끌려가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키움 구원투수 김태훈을 상대한 박병호는 2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무사에서 KT 박병호가 중월 솔로포를 날리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2.10.16 /jpnews@osen.co.kr

지난 시즌까지 키움에서 뛰었던 박병호는 가을야구에서 만난 친정팀을 상대로 옛 홈구장에서 강렬한 홈런을 터뜨렸다. KT 이적 후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자 개인통산 포스트시즌 12호 홈런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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