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출' 사이드암 신정락, 롯데서 영입…"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오피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17 16: 54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투수를 영입해 다음 시즌을 대비한다.
롯데는 17일 오후 “2023시즌 선수단 재편 등을 위해 투수 신정락(35 )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구단은 “신정락이 사이드암 투수로서 구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정락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트윈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다. 

올해 한화에서 뛰던 베테랑 투수 신정락이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 / OSEN DB

신정락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13경기에서 23승 26패 11세이브 31홀드, 평규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44경기 출전해 2승 1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거뒀다.
롯데는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64승 4무 76패로 8위에 그쳐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롯데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4.86으로 리그 10개 팀 중 가장 좋지 않았다. 신정락 영입으로 노련미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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