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해리슨 포드(80)의 마블 입성이 공식화된 분위기다.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17일(현지시간) 포드가 영화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에 주인공 '썬더볼트' 장군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극 중 배우 안소니 마키의 상대역이기도 하다.
또한 포드는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에 이어 마블의 '썬더볼츠'에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등이 출연하는 '썬더볼츠'는 2024년 7월 26일 개봉 예정. '썬더볼츠'는 정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을 모집하는 내용을 그린다.
최근 포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배우 윌리엄 허트를 대신해 '썬더볼트' 로스 장군이 된다는 소문이 솔솔 퍼졌던 바. 허트는 지난 3월 7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018년 말기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던 바다.
'썬더볼트' 로스 캐릭터는 이미 '인크레더블 헐크',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블랙 위도우' 등 여러 마블 영화에 등장한 바 있다.
1942년생인 포드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를 포함한 역대급 영화 프랜차이즈들에 출연해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블레이드 러너', '도망자', '에어 포스 원', '워킹걸'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명작들에 출연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는 마블의 페이즈 5를 배경으로 한 네 번째 영화로, 2024년 5월 3일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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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