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지 않아” 박혜수→김선호, 다시 활동 기지개..당당한 정면돌파 [Oh!쎈 그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0.20 05: 03

배우 박혜수부터 김선호까지 지난해 불거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스타들이 다시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박혜수는 지난해 2월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던 드라마 ‘디어엠’의 편성이 연기되었고, 박혜수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학폭 의혹에 대해 고소장까지 접수,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박혜수는 지난 9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1년 8개월 만에 공식석상을 밟았다.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GV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난 박혜수는 미소를 띤 채 여유있는 모습으로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마 제 상황에 대해 조금 궁금해 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 거 같다”며 먼저 서두를 꺼냈다. 이어 “저는 지금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결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조금 더 기다려주시면 정확히 상황이 정리됐을 때 다 자세히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여전히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혜수는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를 언급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3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 오프닝나잇 VIP DAY 셀럽 레드카펫이 진행됐다.<br /><br />배우 김선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지난해 tvN ‘갯마을 차차차’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하지만 이후 실상이 드러나며 여론이 반전됐지만 김선호는 영화 ‘슬픈열대’ 촬영을 이어가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출연을 알리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한 김선호는 “그간의 시간을 돌이켜보며 부족함을 많이 반성했다. 점점 더 나아지는 배우,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연극을 무사히 마친 그는 드라마와 영화로 복귀를 예고했다. 19일 김선호의 소속사 측은 OSEN에 “드라마 ‘해시의 신루’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선호가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폭군’에 출연한다는 소식도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오는 12월 13일 열리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하며 공식석상에 나서는 김선호는 12월 국내 팬미팅을 통해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당당하게 논란에 정면돌파하며  다시금 활약을 예고한 이들이 연기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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