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4차전 깜짝 선발 카드 승부수..."상대 전적 나쁘지 않아 우선적으로 생각" [준PO3]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19 17: 24

키움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깜짝 선발을 내세운다.
홍원기 감독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내일(20일) 선발 투수는 정찬헌”이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카드였다. 정찬헌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5승 6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5.36. KT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차례 대결에서 1승을 챙겼다. 1.59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안정감 있는 투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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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은 “1년 동안 계속 선발을 해왔고 KT전 성적이 나쁘지 않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준비시켰다”고 설명했다.
정찬헌에 이어 최원태 또는 한현희도 투입 가능하다. 홍원기 감독은 “최원태는 앞선 경기에서도 그랬듯이 제일 중요한 상황에 기용할 계획이다. 한현희는 상대 타순에 맞게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은 김준완-이용규-이정후-김혜성-푸이그-김태진-이지영-신준우-송성문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타순 변동보다 흐름 상 득점 확률이 가장 높은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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