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회 첫 타석부터 1타점 적시타 쾅!...의욕 상실한 필라델피아 팬들, 야유도 멈췄다 [NLCS4]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23 09: 11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1회 2사 2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코너 브록던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 브랜든 드루리는 여유 있게 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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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차전까지 10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리드오프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차전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날리며 타격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샌디에이고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제프 센더스 기자는 SNS를 통해 "김하성의 적시타로 4-0이 되자 관중석은 조용해졌다. 다음 타자 트렌트 그리샴을 야유할 마음도 없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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