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실책→1차전 패배’ 홍원기 감독 “선수들이 너무 의욕이 앞섰다” [PO1]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0.24 21: 48

“수비에서 선수들이 너무 의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실점을 하고 말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6으로 패했다.
키움은 이날 야수들이 연달아 실책을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센터라인의 2루수 김혜성, 유격수 김휘집, 중견수 이정후, 포수 이지영이 모두 실책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애플러는 실책에 흔들리며 3이닝 4실점(1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경기에 앞서 키움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2.10.24  / soul1014@osen.co.kr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애플러가 켈리와의 선발 싸움에서 대등하게 나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비에서 선수들이 너무 의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실점을 하고 말았다. 초반 실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뺐겼다고 생각한다”라며 야수들의 실책을 아쉬워했다.
아래는 홍원기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총평
▲ 애플러가 켈리와의 선발 싸움에서 대등하게 나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비에서 선수들이 너무 의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실점을 하고 말았다. 초반 실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뺐겼다고 생각한다.
- 오늘의 승부처는?
▲ 실책으로 인한 실점 때문에 경기 흐름이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다.
- 애플러를 빠르게 교체한 이유는?
▲ 흐름을 바꿔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빠르게 교체를 했다. 다음 등판 일정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
- 오늘 많은 실책의 원인은?
▲ 집중력보다는 선수들의 의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싶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하면 5개 이상이 나온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 의욕적이라 그런 것 같다. 다음에 재정비를 해서 잘 준비하겠다.
- 2차전 선발투수는?
▲ 에릭 요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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