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2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과 2022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전날 6-3으로 승리한 LG는 선발 투수 플럿코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키움의 왼손 선발 투수 요키시 상대로 타순은 변화가 있다. 박해민(중견수) 이형종(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홍창기(우익수) 유강남(포수) 김민성(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LG는 요키시에 약했던 리드오프 홍창기를 7번에 배치하는 파격 라인업을 선보였다. 홍창기는 요키시를 상대로 통산 21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홍창기를 하위타순에 배치하는 대신에 우타자를 보강했다. 이형종이 2번타순에 배치됐고 김민성이 선발출장한다. 요키시 상대로 김민성, 이형종은 강했다. 김민성은 통산 타율 4할3푼8리(16타수 7안타) 1홈런를 기록했다. 이형종은 통산 타율 3할3푼3리(27타수 9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올해 LG 상대로 4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요키시 상대로 LG 좌타자들은 약했다.
올 시즌 박해민은 13타수 3안타(0.231), 김현수는 11타수 2안타(0.182), 오지환은 11타수 1안타(0.091)에 그쳤다. 홍창기는 올해 3타수 무안타를 비롯해 요키시 상대로 통산 21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4푼8리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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