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유튜버 하늘, '연예대상'급 하객 스케일.."♥︎하마 지인들, 본적도 없어"→SNS '비공개'[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0.26 11: 49

유튜버 하늘이 결혼식 후 쏟아지는 관심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5일 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마(남편) 씨 지인분들은 저 본 적도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아마 제가 누군지도 모를 거다. 괜히 저 때문에 이것저것 일이 커지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하늘은 23일 서울 모처에서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하늘의 결혼식에는 약 1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이진욱, 이제훈이 진행을 맡은데 이어 소유, 규현,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 세븐 등이 축가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뿐만아니라 축하영상 역시 싸이, 이민정, 슈퍼주니어, 비, 지현우, 조세호, 크러쉬, 홍석천, 김재중, 양세형, 백현, 이용준, 윤도현, 이병헌, 박재범, 송민호 등 '연예대상'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같은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하늘이 과거 갑질과 학폭 등으로 논란이 됐던 만큼 호화로운 하객들에게 축하를 받는 모습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에 하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객들이 자신이 아닌 남편측 지인임을 밝힘과 동시에 “과분한 관심이 힘들어 당분간 (SNS를) 비공개로 운영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하늘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쇼핑몰 모델 겸 6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하늘은 지난 2011년 iHQ '얼짱시대 시즌6'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직원들의 갑질 폭로가 이어졌고, 학교폭력 가해 의혹까지 불거져 뭇매를 맞았다.
당시 하늘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어렸을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며 "저에게 상처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사과할 기회를 꼭 주셨으면 좋렜다. 제 행동들로 상처와 피해를 받으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학폭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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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늘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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