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대비 두 번째 점검' 김광현 3⅔이닝 67구+박종훈 4이닝54구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26 19: 52

SSG 랜더스가 자체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선발투수로는 김광현과 박종훈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 다음 박민호, 박종훈 다음 최민준이 이어 던졌다.
김광현과 박종훈 모두 한국시리즈 대비 두 번째 청백전 등판이었다. 이날 김광현은 3⅔이닝 동안 19타자를 상대해 67개의 공을 던졌다. 볼넷 2개,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잔,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박민호가 1이닝을 던졌다. 박민호는 4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김광현. / OSEN DB

또 다른 선발 요원 ‘잠수함’ 박종훈은 4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해 54개의 공을 던졌다. 1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박종훈 이후 최민준이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추신수와 최지훈, 최정, 박성한도 안타를 쳤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 순의 한 팀과 오태곤(우익수)-최준우(2루수)-김강민(지명타자)-전의산(1루수)-하재훈(좌익수)-김민식(포수)-안상현(유격수)-최경모(3루수)-최상민(중견수)-조형우(지명타자) 순의 한 팀으로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은 모두 좋다"면서 수비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백전 종료 후에는 선수단 미팅과 약간의 추가 수비 훈련을 하고 하루 일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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