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의 강민이 ‘쇼 챔피언’을 하차하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0년 3월 4일을 시작으로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 윤산하와 함께 3MC 체재로 약 2년 8개월 동안 MBC M ‘쇼! 챔피언’을 지켰던 베리베리 강민이 지난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C자리를 떠났다.
그동안 강민은 3MC의 애칭 ‘딴콩민’에서 막내를 맡아 활기찬 에너지를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으며, 수려한 외모에 재치있는 입담까지 겸비해 진행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강민은 적재적소에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으며 그의 존재감을 더욱 빛냈다.
만능 재주꾼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강민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차 소감을 전했다.
강민은 “쇼챔피언 막내, 딴콩민 막내 강민입니다. 뒤돌아보니 저희가 진행을 맡은지 벌써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있었습니다.” 라며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이어 “그동안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항상 믿어 주신 pd님, 작가님, 카메라 감독님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항상 예뻐해주시고 챙겨 주신 딴콩형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를 많이 아껴 주신 시청자분들과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우리 베러들 사랑합니다.”라며 아쉬움과 감사함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9년 1월 9일 보이 그룹 베리베리로 데뷔한 강민은 특유의 디테일함으로 매 컨셉마다 안무부터 표정까지 완벽 소화해 ‘얼굴천재’, ‘앤딩요정’ 등 각종 수식어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MC역할을 톡톡히 해낸 베리베리 강민은 오는 11월 14일 베리베리의 새 앨범을 통해 팬들을 찾아간다. /cykim@osen.co.kr
[사진] MBC M ‘쇼 챔피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