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잘생김..임신할래" 메간 폭스, 198cm 약혼자 향한 과격한 애정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0.27 20: 42

배우 메간 폭스(36)가 약혼자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폭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약혼자인 록커 머신 건 켈리(32)와 타임 100 넥스트 갈라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치명적으로 잘생긴"이라고 글을 달았다.
더불어 그는 자신의 약혼자의 가장 좋아하는 몇 가지 특징을 나열했다.

폭스는 사랑하는 팝 펑크 록커를 향해 "지구상에서 이보다 더 멋진 골격을 가진 사람을 본 적 없다", "정확히, 엄청나게 잘생겼다", "그리고 6피트 5인치요?(약 198cm)"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를 죽이든지 아니면 나를 임신시키든지"라며 과격한 애정을 드러냈다.
폭스는 13살 연상의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오랜 연애 끝 2010년 극비리에 결혼했다. 하지만 순탄하지만은 않던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2020년 3월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 촬영으로 켈리를 만나 호감을 키웠다. 이후 이혼 서류를 제출했고 이혼 직후 켈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불륜설에 휘말렸다. 그린과의 결별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달 이미 켈리와 뜨거운 열애에 빠진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가다가 폭스는 지난 1월 SNS에 켈리와의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2020년 7월 이 반얀 나무 아래에 앉았다. 우리는 마법을 부렸다. 우리는 그토록 짧고 정신없는 시간 안에 우리가 함께 직면하게 될 고통을 잊었다. 우리 관계가 필요로 할 일과 희생을 알지 못하고 사랑에 취해버렸다. 그리고 업보"란 시적인 글을 올렸다. 이어 "1년 반이 지나며 함께 지옥을 걸어왔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웃은 그는 나에게 청혼했다"라고 전하며 "생을 관통하며 우리는 서로의 피를 나눠 마셨고 난 승낙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폭스가 언급한 나무 아래에서 폭스에게 무릎을 꿇고 청혼하는 켈리의 로맨틱한 모습이 편집돼 담겨져 있다. 행복해보이는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하며 사랑을 확인한다.
켈리 역시 자신의 SNS에 커플 반지를 클로즈업해 올리며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곳에, 난 청혼하기 위해 그녀를 다시 데려왔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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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간 폭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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