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본명 김지우)가 ‘주식회사 츄’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OSEN 취재 결과, 츄는 자신을 대표 이사로 이름을 올린 ‘주식회사 츄’를 설립했다. ‘주식회사 츄’는 지난 4월 설립됐고, 사내 이사로는 츄의 어머니가 이름을 올렸다.
츄는 ‘주식회사 츄’ 설립 목적으로 ‘방송 프로그램 및 음반 제작업’, ‘연예매니지먼트업’, ‘음반제작 대행업’, ‘각종 음향물 제작 및 유통업’, ‘공연기획업’, ‘출판, 편집, 배포, 홍보, 정기 간행물 제작 및 대행업’ 등을 내세웠다.
이달의 소녀 츄는 이적 및 왕따설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츄는 지난해 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6월에는 바이포엠으로의 이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소속사 지원 없이 홀로 스케줄을 다니고, 이달의 소녀 월드투어 등에 불참하면서 우려를 높였다.
이와 같은 일들에 대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최근 이달의 소녀 멤버 츄와 관련된 사항은 근거가 없는 내용이고 당사나 멤버 개인의 입장은 전혀 없음에도 일부 기사에서는 관계자라는 표현으로 팬들과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하였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당사와 멤버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방적인 기사와 댓글 등에 적극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츄는 2017년 이달의 소녀 싱글 ‘Chuu’로 데뷔했다. 현재 각종 예능, OST 참여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