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분다' 롯데 선수단 정비, 투수-야수 총 9명 재계약 불가 의사 전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29 14: 41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
롯데는 29일 “2023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하는 등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박선우와 김민기, 신학진, 경우진, 김승준(이상 투수), 김용완과 김동욱, 김민수(63), 김건우(이상 야수) 등 선수 9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롯데를 떠나게 된 투수 박선우. / OSEN DB

지난 2016년 롯데에 입단한 우완 박선우는 1군 기록이 지난해 1경기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이 전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올해까지 모두 65경기 등판해 9승 15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내야수 김용완은 올해 2차 10라운드에 지명받은 신인으로 1군 무대를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하고 떠났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76경기에 나가 타율 2할3푼6리(165타수 39안타) 14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김건우는 지난 2020년 입단한 프로 3년 차 외야수다. 프로 1군 기록은 없고 퓨처스리그에서는 44경기 출장해 타율 2할1푼9리(64타수 14안타) 7타점 2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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