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만도-박종훈 모두 불펜 대기’ SSG, 첫 판부터 총력전…폰트&오원석 미출장 [KS1]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1.01 16: 30

SSG 랜더스가 1차전부터 총력전을 펼친다.
김원형 감독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KBO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1차전을 앞두고 추신수를 1번,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를 5번에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김광현.
키움 선발 안우진을 공략해야 하는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최주환(1루수) 김성현(2루수) 김민식(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날 선발 김광현은 정규시즌 28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키움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25. 인천 17경기에서는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매우 강했다.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 / OSEN DB

SSG차전을 잡기 위해 선발 요원 두 명을 제외하고 모두 불펜 대기시킨다. 김원형 감독은 정규시즌과 다른 투수 운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위기의 순간이 오면 주저하지 않고 투수를 교체하겠다는 뜻이다.
2차전 선발 예정인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와 좌완 오원석이 이날 1차전 미출장 명단에 오른다.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 잠수함 선발 박종훈 등 모두 불펜 대기한다. 총력전으로 기선제압을 노린다.
모리만도는 3차전을 준비하는 선발 요원이다. 하지만 1차전을 반드시 잡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모리만도는 올해 정규시즌 12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했다. KBO리그 적응을 마친 후 시즌 막판에는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 쾌투로 SSG가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두는 데 큰 힘을 보탰다. 
SSG는 키움과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두고 7전 4선승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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