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고스 래퍼 테이크오프, 총 맞아 사망…향년 28세 [Oh!llywood]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02 02: 28

힙합 그룹 미고스(Migos) 래퍼 테이크오프(Takeoff)가 총에 맞아 숨졌다.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TMZ 등 현지 매체들은 테이크오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향년 28세.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격이 발생했을 당시 현장에는 약 40~50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머리나 목에 총상을 입은 남성이 있었다고 전했다. 테이크오프는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고, 함께 있었던 동료 멤버 쿼보(Quavo)는 다치지 않았다.

테이크오프 인스타그램

경찰은 총격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인근 CCTV 영상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크오프와 관련된 성명은 이날 늦게 발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테이크오프는 2008년 쿼보, 그의 사촌인 오프셋과 함께 랩을 시작했고, 2011년 이름을 ‘미고스’로 바꾸고 첫 믹스테이픈 ‘Juug Season’을 발매했다. ‘Bad and Boujee’라는 곡으로 2017년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몇 년 간 오프셋은 솔로 활동을 했으며, 테이크오프와 쿼보는 듀오로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달 듀오 앨범 ‘Built for Infinity Links’를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믹소느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성공한 힙합 그룹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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