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26)가 모델 케이트 업튼(30)과 야구선수 저스틴 벌랜더(39) 부부가 살던 호화로운 베벌리 힐스 저택을 1100만 달러(한화 155억 9,250만 원)에 구입했다.
더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부부가 샬라메에게 저택을 당초 가격인 1,170만 달러보다 약간 낮은 가격으로 팔았다.
이 부부는 2016년 525만 달러에 집을 구입했다. 새 페인트칠, 천장 처리, 부엌의 전면적인 점검을 포함한 집에 대한 사소한 수리를 마치고 샬라메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 테니스 선수 피트 샘프라스, 색소폰 연주자 케니 G 등이 앞서 그 집에 살았다. 옆 집에는 배우 빈 디젤이 거주 중이다.
5,521 평방피트의 해당 저택은 도시의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넓은 거실은 자연 채광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사랑스러운 회색 돌 벽난로와 대들보 천장을 특징으로 한다. 중앙부에는 대리석 조형물이 있고 객실에는 최첨단 가전 등이 구비돼 있다.
이 주택은 또한 많은 손님들을 접대하기에 완벽한 큰 식당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극장 방, 게임실, 별도의 게스트 스위트룸, 수영장, 와인룸이 있으며 이 집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어마어마한 크기의 테니스 코트는 외부와 좀 더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업튼-벌랜더 부부는 지난해 플로리다에 있는 새 집으로 이사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대세' 샬라메는 섹시한 식인종으로 변신한 영화 '본즈 앤 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카밀 드 안젤리스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한 이 공포 로맨스는 식인 취향을 가진 소녀 매런(테일러 러셀)이 가족을 찾아 떠난 길에 자신과 식성이 같은 남자 리(티모시 샬라메)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성장 드라마. 샬라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연출을 맡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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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즈 앤 올' 예고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