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포수 김민식→이재원 교체…키움, 1차전과 동일 라인업 [KS2]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1.02 16: 43

SSG 랜더스가 선발 포수를 김민식에서 이재원으로 교체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최주환(1루수) 김성현(2루수) 이재원(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차전에서 김민식과 김광현이 호흡을 맞췄던 SSG는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2차전에서는 주전 포수 이재원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타자들은 1차전과 동일하다. 김원형 감독은 “이재원이 지난해부터 폰트와 계속 배터리를 이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 이재원. /OSEN DB

키움은 김준완(좌익수) 이용규(지명타자) 이정후(중견수) 김혜성(2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김태진(1루수) 이지영(포수) 김휘집(유격수) 송성문(3루수)가 선발출전한다. 한국시리즈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에서 7-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키움은 전병우가 대타로 나서 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병우는 경기 후반 대타로 대기한다.
SSG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다. 올 시즌 28경기(184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29이닝) 3승 평균자책점 0.62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애플러는 올 시즌 33경기(140⅓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6경기(13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5.27로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14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29로 활약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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