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2차전 미출장 김광현-모리만도, 3차전 선발 고민 중 "2차전 결과 보고" [KS]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1.02 17: 13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SSG 랜더스 미출장 명단에 오른 선수는 1차전 선발이었던 에이스 김광현과 3차전 선발로 예상된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다.
김원형 감독은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최주환(1루수) 김성현(2루수) 이재원(포수) 순의 타순을 공개하면서 미출장 선수는 김광현과 모리만도라고 공개했다.
김광현과 모리만도를 제외하고 2차전 선발 윌머 폰트를 비롯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있는 투수 모두 불펜 대기한다. 이 가운데 김 감독은 3차전 선발을 두고 아직 고민 중이다.

연장 10회초 SSG 모리만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2.11.01 / soul1014@osen.co.kr

먼저 3차전에 올릴 예정이었던 모리만도가 전날(1일) 1차전에서 5-6으로 역전 당한 9회초 1사 이후 누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는 10회까지 1⅔이닝을 던졌고 투구수는 39개였다. 모리만도는 연장 10회초 전병우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모리만도는 사실 송성문 때 쓰려고 했다. 그리고 김준완까지 막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9회말에 김강민의 동점 홈런이 터졌다. 그래서 다음을 생각하기보다 오늘 가야겠다고 생각햇다. 결과가 좋지 않아 소모만 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리만도의 다음 등판은 불펜이 아닌 선발이다. 다만 3차전일지 4차전일지는 2차전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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