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10kg 빠져 45kg "가장 말라".. '정신분열' 전 남편 칸예에 마음고생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1.03 07: 24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42)이 전 남자친구인 배우 피트 데이비슨과의 결별에 이어 전 남편 카녜의 웨스트의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막말과 기행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후 요즘 가장 말랐다고 데일리메일이 (2일) 전했다.
카다시안은 이날 그녀의 브랜드인 SKIMS SNS에 누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선보이며 다시한 번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허리둘레는 24인치이지만 그것보다 더 말라 보인다는 반응. 2019년에 그녀는 116파운드(약 52kg)까지 줄었다고 말했지만, 그 후 올해 멧 갈라에서 15파운드를 더 감량했다고 말했기에 그녀의 몸무게는 약 101파운드(약 45kg)일 가능성이 있다.

그는 다이어트 이슈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카다시안은 전설의 배우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2022년 멧 갈라에 입기 위해 3주 동안 7kg 감량,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 특히 배우 릴리 라인하트는 이를 두고 "역겹다..레드카펫을 걷고 인터뷰를 하면 얼마나 배고픈데.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니, 빌어먹을 드레스에 몸을 맞추기 위해? 너무 잘못된 일이다”라고 공개 비판했다.
이에 카다시안은 뉴욕타임스(NYT)에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역할로 살을 뺐고 그것은 받아들여졌다'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르네 젤웨거도 역할을 위해 그랬고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베일은 지난 2004년 영화 '머니시스트'를 위해 위해 약 28kg을 감량하고 이후 '아메리칸 허슬'에서는19kg을 늘린 극도의 다이어트를 했다.
그러면서 카다시안은 먼로의 상징적인 드레스에 맞추기 위해 건강하지 않은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난 (살을 빼지 않았으면 드레스를 입고) 단순히 갈 수 없었을 뿐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했을 뿐"이라며 자신에게는 먼로의 드레스가 어울리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밝혔다.
 
특유의 풍성한 S라인으로 유명한 카다시안은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이지만 마음 고생을 상당히 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카다시안은 이혼한 웨스트와의 사이에서 카다시안은 첫째 노스 웨스트, 둘째 세인트 웨스트, 셋째 시카고 웨스트, 막내 삼 웨스트 등을 두고 있는데 웨스트의 기행과 막말이 시끌시끌한 요즘이다.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각종 브랜드와 기업들로부터 파트너십 및 계약 해지를 당했고, '백인의 생명도 중요하다(화이트 리브스 매터)' 글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등장해 논란을 빚었다. '백인의 생명도 중요하다(화이트 리브스 매터)'는 앞서 인종차별 반대 및 인권운동에서 사용된 슬로건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차용한 것이다.
이 슬로건은 2014년 미주리주에서 10대 흑인 1소년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하건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2020년 5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숨지게 하면서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항의 시위에 이 슬로건이 사용됐다.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의 군중이 들고 일어났고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웨스트는 이와 관련,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BLM(Black lives matter)’이 사기였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이제 끝났다"라며 "감사인사는 괜찮다"란 글을 적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가수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모델 헤일리 비버 외모 공격,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빼앗았다는 발언 등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주변 지인들은 이런 웨스트가 정신분열증을 겪고 있고 잠을 거의 못 자는 상태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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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킴 카다시안, SKIMS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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