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로 희생을 당한 희생자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복지재단은 3일 OSEN에 “이영애로부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돕고 싶다는 의미로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 앞으로 기부가 진행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려인 3세 박아르투르씨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서 하나 뿐인 딸 율리아나를 잃었다. 하지만 슬픔도 잠시 시신방부처리와 해외 운구에 쓰일 돈을 마련하지 못해 곤란함을 겪었다.
이 사연을 접한 이영애는 장애인 복지재단을 통해서 율리아나와 가족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남몰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한국장애인재단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장으로서 지난 8월 수해 피해를 겪은 이들에게도 5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전쟁 피해 어린이와 평화를 위한 구호금을 기부하며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