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키움전 걱정 NO…SSG 동료 모두 "슈퍼스타 탄생 기대해도 좋다" [KS3]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1.04 17: 30

SSG 랜더스 좌완 선발 오원석에게 거는 기대감이 크다. 동료들은 오원석이 3차전 영웅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SS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을 벌인다. 선발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오원석은 올해 키움 상대로 7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14를 기록했다. 24⅓이닝 2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잘 던진 기억도 있도 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좋지 않지만 좋은 기억이 있다”고 믿었다.

SSG 랜더스 좌완 오원석. / OSEN DB

좌완 불펜 김택형은 “오늘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날이다”라며 오원석이 호투를 점쳤다. 우완 불펜 서진용은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오원석 공이 정말 좋았다.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오원석이 5이닝 정도는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도 만약의 경우를 대비는 한다. 이태양과 박종훈을 비롯해 모두 5회 이전부터 대기한다. 김택형과 서진용, 노경은 등 필승조를 제외하고 투입될 준비를 한다.
한편 SSG는 이날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공략하기 위해 2차전 라인업에서 약간 변화를 줬다.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좌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오태곤(1루수) 김성현(2루수) 김민식(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최주환이 빠지고 오태곤이 들어간 이유를 두고 김 감독은 “오태곤이 요키시 상대로 좋았다”고 했다. 오태곤은 올해 정규시즌 동안 요키시 상대로 타율 4할2푼9리(7타수 3안타)로 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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