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역전홈런' 홍원기 감독 "경기 막판 실책과 실투가 패인" [KS3]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1.04 22: 33

“경기 막판 나온 김휘집 실책이 아쉽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8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 열세에 몰렸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요키시가 역할을 잘 해줬다. 뒤에 나온 최원태도 잘해줬다. 경기 막판에 나온 김휘집의 실책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동혁이 구위가 좋았는데 라가레스에게 홈런을 맞은 것이 패인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키움 홍원기 감독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2.11.04 /sunday@osen.co.kr

4차전 선발투수로는 이승호를 예고했다. 홍원기 감독은 "올해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 선발 경험도 있고 해서 경험치에서 가장 앞선다고 생각해서 선발투수로 결정을 했다. 안우진의 부상으로 변수가 생겨서 구상에는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우선순위를 정하다보니 이승호가 가장 낫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홍원기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 선발투수 요키시가 역할을 잘 해줬다. 뒤에 나온 최원태도 잘해줬다. 경기 막판에 나온 김휘집의 실책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동혁이 구위가 좋았는데 라가레스에게 던진 실투 하나 때문에 홈런을 맞은 것이 패인이다.
- 4차전 선발 이승호 결정 이유는?
▲ 올해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 선발 경험도 있고 해서 경험치에서 가장 앞선다고 생각해서 선발투수로 결정을 했다. 안우진의 부상으로 변수가 생겨서 구상에는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우선순위를 정하다보니 이승호가 가장 낫다는 판단을 했다.
- 타순 조정 효과?
▲ 오원석의 초반 구위에 밀렸다. 4회 1점을 뽑았지만 빨리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 내내 쫓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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