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5일 에이티즈가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에이티즈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에이티즈 멤버들이 이번 사고를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됐고, 방송, 영화, 가요계는 각종 행사와 공연을 취소, 연기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7월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를 발매했으며 현재 2022 하반기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진행중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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