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4차전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준비할 듯하다.
SSG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4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좌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오태곤(1루수) 김성현(2루수) 김민식(포수) 순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관심사는 불펜 운용이다. SSG는 전날 선발 오원석 이후 좌완 필승조 김택형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8회초 후안 라가레스의 역전 투런이 터진 다음 8회말 무사 2루 위기에서는 선발 요원인 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올려 1점 리드를 지켰다.
박종훈은 3차전 승리의 영웅 중 한 명이었다. 김광현은 “연습경기와 불펜 피칭을 보면서 계속 좋다고 생각했다. 종훈이 공 좋더라. 정말 노력했다”고 추켜세웠다. 전날 경기 후 김 감독도 “구위가 좋다”고 했다.
4차전에서도 박종훈은 중요할 때 쓰일 수 있다. 김 감독은 “상황이 되면 박종훈이 나갈 수 있다. 자신감이 가득 차 있다”고 기대했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