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카터, 자택 욕실서 숨진 채 발견 "가족 입장 밝힐 것" [Oh!llywood]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1.06 09: 08

팝스타 아론 카터가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 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향년 34세. 
다만 사건 현장과 관련해 경찰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사망자를 식별할 수 없는 상태"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아론 카터 측은 "가족이 곧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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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카터는 1997년 '크러쉬 온 유(Crush on You)'를 발표하며 데뷔한 가수다. 미국 보이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동생으로 형제가 나란히 팝스타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아론 카터는 과거 대마초와 음주운전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았다. 2017년에는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심지어 친형인 닉 카터는 2019년 아론 카터에 대해 "임신한 내 아내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죽이려 했다"라며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후 아론 카터는 2020년 모델 멜라니 마틴과 약혼하고 지난해 11월 아들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가정폭력 혐의로 신고 당하고, 아들이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멜라니 마틴과 결별한다고 밝혀 다시금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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