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빛낸 영웅 중 한 명 중 꼽을 때 빠질 수 없는 인물 ‘리바이’ 도두이칸이 한국 대표 e스포츠 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에 합류한다.
‘리바이’ 도두이칸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쉐도우코퍼레이션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리바이’는 베트남의 대표 LOL 슈퍼 스타. 2016년 데뷔해 스카이 레드, 기가바이트 마린즈를 거쳐 LCS 100 씨브즈, LPL 징동 게이밍에서 뛰었다.
기가바이트 시절인 2017 롤드컵에서는 대활약하면서 베트남 리그(VCS)가 동남아 지역에서 벗어나는 견인차 역할을 맡기도 했다.
그의 진가는 이번 2022 롤드컵에서 또 확인할 수 있었다. 감 e스포츠 소속으로 1라운드에서는 전패했지만, 2라운드에서 LPL 강호 TES와 경기서 카서스로 맹활약하면서 대이변을 연출했다. TES는 감 e스포츠와 2라운드 패배의 여파로 인해 그룹 스테이지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쉐도우코퍼레이션 박재석 대표는 “베트남 리그 최고의 정글러 리바이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글로벌 e스포츠 에이전시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같아 더욱 더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리바이’ 도두이칸 합류를 반겼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