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김민식과 호흡 맞추는 '인천 무패' 김광현, 시리즈 첫 승 가능? [KS5]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1.07 16: 14

SSG 랜더스 김광현과 김민식이 2경기 연속 호흡을 맞춘다.
SSG는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5차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좌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최주환(1루수) 김성현(2루수) 김민식(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 / OSEN DB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4차전 라인업과 비교하면 1루수가 오태곤에서 최주환으로 바뀌었다. 포수는 1차전에서 김광현과 호흡을 맞췄던 김민식이 이번에도 이재원을 대신해 선발 포수로 나선다.
김 감독은 "타격 괜찮아서 김민식을 선택했다"며 오태곤이 아닌 최주환의 1루수 기용에 "상대 선발을 고려했다. 최주환이 빠른 공 대처 능력이 좋아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에이스 김광현은 지난 1일 1차전에서 5⅔이닝 4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당시 경기는 SSG가 연장 10회 승부 끝에 6-7로 졌다. 김광현은 올해 정규시즌 인천에서 17경기 8승 무패였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패배는 아직 없다.
한편 이날 키움 선발은 안우진이다. 1차전 때 김광현과 선발 대결 중 손가락 물집이 터져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6, 7차전 등판이 예상됐으나 김광현과 다시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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