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끝내기 패배' 홍원기 감독 "최원태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후회 없어" [KS5]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1.07 21: 59

“양현, 김재웅, 최원태 덕분에 지금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선의 선택이었고 후회는 없다”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3패 열세에 몰렸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우진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6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던져줬다. 승리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아쉬움이 크다.양현, 김재웅, 최원태 덕분에 지금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선의 선택이었고 후회는 없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OSEN DB

아래는 홍원기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 안우진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6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던져줬다. 승리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아쉬움이 크다. 
- 투수 운용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없는지?
▲ 양현, 김재웅, 최원태 덕분에 지금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선의 선택이었고 후회는 없다. 
- 김강민에게 홈런을 맞은 실투가 아쉬울 것 같다.
▲ 야구가 그렇다. 공 하나에 승패가 좌우된다. 그 전에 최주환의 스윙 판정도 그렇고 아쉽지만 최원태도 최선을 다했다. 아쉽게 경기는 졌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경의를 표한다. 
- 요키시는 불펜에서 몸을 풀었는지?
▲ 등록은 했지만 피로가 누적돼서 아끼고 싶었다. 등판 기회도 없었다. 6차전, 7차전 준비도 해야하기 때문에 준비시키지 않았다.
- 안우진 손가락은 괜찮은지?
▲ 지금은 보고 받은 것이 없다.
- 유격수 실책이 고민이 될 것 같다.
▲ 타구 자체도 어려운 타구였다. 최정의 홈런으로 연결이 됐지만 신준우의 실책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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