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 KIA-한화 포수 백용환, 롯데에서 지도자로 야구인생 2막 시작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1.08 14: 00

전 한화 이글스 포수 백용환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백용환은 내년부터 롯데 퓨처스 배터리 코치를 맡을 예정. 
장충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2차 5라운드 전체 37순위로 KIA에 지명된 백용환 코치는 지난해 7월 내야수 강경학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 왔다. 1군에서 10시즌 통산 390경기에 출장, 타율 2할3리 13안타 29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KIA에서 65경기 타율 2할3푼4리 10홈런 30타점으로 최고 시즌을 보냈다. 일발 장타력이 강점인 선수로 지난해 한화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36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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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출장 기회가 줄었고, 올해도 대부분 시간을 2군에 있었다. 1군에선 4경기에 나와 5타수 1안타가 전부. 한화는 주전 최재훈 외에 박상언, 허인서, 허관회 등 젊은 포수들에게 번갈아가며 1군 기회를 줬다. 
은퇴 결심을 굳힌 백용환 코치는 한화 측에 의사를 전달했고 롯데에서 야구인생 2막을 열게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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