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과감한 모습을 드러내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1월 11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2집 'Overload'(오버로드)를 발매한다. 이를 앞둔 9일 0시 6분 타이틀곡 'Hair Cut'(헤어 컷) 뮤비 티저를 추가 공개했다.
멤버 주연이 결연한 표정으로 머리카락을 싹둑싹둑 자르며 시작하는 이번 티저는 풀밴드 에너지를 터뜨리는 악기 퍼포먼스가 이어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곳곳에서 자유분방한 록스타 매력이 뿜어져 나와 뮤비 완편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일부 가사 "Time to let it go Time to let it blow 썩어 버린 것 다 Cut it out"이 Z세대 대표 밴드의 거침없는 패기를 기대케 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타이틀곡 'Hair Cut'은 여섯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K팝 인기 작곡가 이해솔이 합세해 완성도를 더했다. 나를 잠식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머리카락에 비유해 '어느 순간 자라나 내 앞을 막는 것들과 내 시야를 가리는 어둠을 잘라내버리고 새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노래한다.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STUDIO J(스튜디오 제이)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인 6인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이자 리더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으로 구성됐다. 작년 12월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 올해 7월 미니 1집 'Hello, world!'(헬로, 월드!)를 통해 특별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국내외 눈도장을 받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보 'Overload'로 컴백해 '실력파 신예 록스타'로서 존재감을 빛낸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데뷔 1년 만에 그룹 이름을 내건 단독 공연에서 보여줄 음악적 잠재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