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1992년 KS 우승 멤버, 퓨처스 지휘봉 잡는다 [오피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1.09 15: 28

1992년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이종운 전 SK 와이번스 퓨처스 감독이 거인 군단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육성에 나선다. 
롯데는 9일 2023시즌 1군과 퓨처스를 책임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퓨처스팀 신임 감독으로는 이종운 전 감독이 선임됐다. 또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 백용환이 2군 신임 배터리 코치를 맡아 롯데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OSEN DB

이종운 퓨처스팀 감독은 “오랜만에 다시 고향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구단에서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기량을 꽃 피워 1군 무대로 올라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1군에서는 박흥식 코치가 수석 코치를 맡고 배영수 투수 코치와 최경철 배터리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시즌 퓨처스 투수코치를 맡았던 강영식 코치가 1군 불펜 코치로 전준호 코치는 외야·3루 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김평호 코치는 주루·1루 코치로 2023시즌을 함께 한다.
박흥식 수석 코치는 “경험 많은 코치들이 주요 보직에 합류한 만큼 코치들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 선수들이 디테일하고 짜임새 있는 야구를 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해 하나되는 팀으로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고 내년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what@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