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다짐한 염경엽 감독 “가을야구 보면서 어떤 성적 원하는지 느꼈다”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1.14 15: 07

“번 포스트시즌을 통해 구단이 어떤 시스템과 성적을 원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KBO 인기구단인 LG 감독으로 취임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 구단이 어떤 시스템과 성적을 원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내년 우리 선수단이 더욱 더 공격적인 야구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야구로 좋은 성과를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고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는 감독이 되고 싶다”라고 내년 좋은 성적을 약속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신임 감독(오른쪽)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차명석 단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11.14 / rumi@osen.co.kr

“올 시즌 우리 선수들 정말 잘해줬다”라고 말한 염경엽 감독은 “최근 LG는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 감독이신 류중일 감독님, 류지현 감독님의 지도하에 많은 성장을 이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에 연속성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선수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가 조금 부족한 디테일을 채운다면 LG는 더 강해지고 생각하는 목표를 꼭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팀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내년 시즌 좋은 성과를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