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표 차이로 1라운드 MVP 선정…남자부는 니콜라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11.16 15: 23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MVP로 남자부 니콜라 멜라냑(23·KB손해보험), 여자부 김연경(34·흥국생명)이 각각 선정됐다. 
남자부에선 기자단 투표 31표 중 12표(니콜라 12표, 링컨 7표, 레오 4표, 정지석, 오레올 각 2표, 여오현, 한선수, 허수봉 각 1표, 기권 1표)를 획득한 니콜라가 MVP에 올랐다. 니콜라는 1라운드에서 169점을 올리며 득점 1위, 오픈 공격 2위, 공격 성공률 55.85%로 공격 3위를 달성하는 등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여자부는 1표 차이로 MVP가 갈렸다. 31표 중 11표를 받은 김연경이 10표를 받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KGC인삼공사)를 제쳤다. 그 다음으로 야스민 베다르트(현대건설·8표), 이다현(현대건설·1표) 순이다. 기권 1표. 

흥국생명 김연경. 2022.11.13 /jpnews@osen.co.kr

김연경은 1라운드에서 공격 성공률 45.60%로 공격 4위, 오픈 공격 3위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5승(1패)과 함께 1라운드 2위 안착을 이끌었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KB손해보험전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1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흥국생명-KGC인삼공사전에서 실시된다.
KB손해보험 니콜라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2.11.03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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