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행운 다 썼다" KIA 김재열, 5살 연상 댄스학원 강사와 백년가약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11.21 13: 32

KIA 타이거즈 투수 김재열(26)이 화촉을 밝힌다.
김재열은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 부산 그랜드블랑 8층 미라벨가든에서 신부 강민지(31)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재열은 지난 2019년 야구 외 다른 배움을 위해 부산의 한 댄스학원을 찾았다가 이 학원의 대표이자 강사인 신부 강민지 씨를 만났다. 강씨에게 첫 눈에 반한 김재열은 끈질긴 구애를 펼쳐 강씨와 연인으로 발전했고, 3년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재열 웨딩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재열은 “내 평생 행운을 다 쓴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기대된다. 최고의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열-강민지 커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25박 2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부산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KIA 타이거즈 조승범(33) 전력분석 코치도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위더스광주 1층 메리엘홀에서 오누리(28)씨와 화촉을 밝힌다.
조 코치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오누리 씨와 2년 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조승범-오누리 커플은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로 8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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