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올드만, 직접 은퇴 언급 "80세 전에 연기 끊을 것" [Oh!llywood]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1.22 00: 56

영국 배우 게리 올드만의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은 게리 올드만이 최근 인터뷰에서 "연기를 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게리 올드만은 최근 '슬로 호시스'와 관련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도 곧 70세다. 80세가 됐을 때도 배우로 일하고 싶진 않다. '슬로 호시스'에서 잭슨을 연기한 건 영광이었다. 하지만 연기는 언젠가 끊을 거다. 연기로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경력을 쌓긴 했지만, 연기 외에 다른 것들에도 관심이 생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1958년 생인 게리 올드만은 만 63세로, 할리우드 원로급 배우다. 1997년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영화 '레옹'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호평받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트릴로지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그는 애플 TV+ '슬로 호시스'에 출연하며 글로벌 OTT에서도 변함없는 연기력을 뽐냈다. '슬로 호시스'가 시리즈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게리 올드만은 '슬로 호시스' 2편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 영화 '오펜하이머'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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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플 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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