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상한 월드컵! 아사노의 눈부신 마무리!".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서 독일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의 역전승은 ‘도하의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반서 철저하게 밀렸던 일본은 후반서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 기회를 만들었고 독일 분데스리가서 활약중인 도안 리쓰(프랑크푸르트)와 아사노 다쿠마(보훔)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경기 후 크리스 서튼은 BBC를 통해 “정말 이상한 월드컵이다. 정말 이상해”라면서 “독일이 지배하던 경기를 일본이 가져왔다. 아사노가 눈부신 마무리를 통해 노이어를 뚫어냈다. 독일은 절망했다”고 말했다. / 10bird@o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