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멜론뮤직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MMA2022 Presented by 카카오뱅크’(이하 MMA2022)에서 ‘1theK 글로벌 아이콘’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NHYPEN은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열심히 했다. 이렇게 좋은 상 주신 엔진(ENGENE.공식 팬덤명)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ENHYPEN은 ‘New MOON’이라는 주제로 특유의 ‘무결점 칼군무’가 돋보인 무대를 선보였다. 대형 유리관 속에서 등장한 멤버들은 끈을 이용한 절도 있는 안무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고, ‘Blessed-Cursed’를 부르며 카리스마를 방출했다.
이어 다크한 느낌으로 분위기를 바꾼 ENHYPEN은 댄서의 어깨 위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을 부드럽게 소화하고,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한 몸이 된 듯한 군무를 펼치는 등 고난도 안무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Future Perfect (Pass the MIC)’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에너지를 전하는 등 약 10분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ENHYPEN은 오는 30일 ‘2022 MAMA AWARDS’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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