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29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3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으로 ‘월드 앨범’ 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9위, ‘톱 앨범 세일즈’ 64위에 자리했다.
타이틀곡 ‘ANTIFRAGILE’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빌보드 글로벌 200’ 5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음원과 음반 모두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데뷔 앨범 ‘FEARLESS’ 대비 월등한 성장세로 눈길을 끈다. 차트 진입 6주 차 성적을 비교했을 때, ‘FEARLESS’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빌보드 글로벌 200’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데 반해, ‘ANTIFRAGILE’은 총 5개 부문에 안착했다.
‘FEARLESS’가 19주 연속 미국 빌보드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올해 데뷔한 K-팝 아이돌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운 가운데, 이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ANTIFRAGILE’에 귀추가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지난 29일 개최된 ‘2022 MAMA AWARDS’에서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신인에게 주어지는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 트로피를 안았다. 이들은 내년 1월 25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FEARLESS’를 발매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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