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료 폴 워커를 그리워했다.
빈 디젤은 3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9년… 당신을 사랑하고 그리워 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옆에 있는 폴 워커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30일, 전직 카레이서 출신인 친구 로저 로다스가 운전한 포르쉐 카레라 GT에 탔다가 대형 전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고 두 사람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영화 '분노의 질주7',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폴 워커의 유작이 됐다. '분노의 질주'를 함께 찍은 감독 겸 배우 빈 디젤은 폴 워커의 기일을 하루 앞두고 미리 그리움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히스 레저의 다큐 ‘아이 앰 히스레저’에 이어 폴 워커의 종합 다큐멘터리인 ‘아이 엠 폴 워커’는 지난 2018년 공개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