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영입 잘했네’ KT 심우준·권동진, 상무 최종 합격…1월 16일 입대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12.01 11: 16

KT의 붙박이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KT 위즈 관계자는 1일 “내야수 심우준(27), 권동진(24) 등 총 2명이 상무 최종 합격했다”라고 밝혔다.
심우준은 막내 구단 KT의 1군 진입 첫해인 2015년부터 올해까지 8시즌 연속 유격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2021시즌 139경기 타율 2할6푼8리 6홈런 활약과 함께 팀의 통합우승을 견인했고, 올해 또한 안정적인 공수 활약으로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공헌했다.

KT 심우준 / OSEN DB

KT는 이를 대비해 이번 스토브리그서 4년 총액 29억원에 삼성 왕조를 이끈 유격수 김상수를 영입했다. 내년 시즌은 유격수 김상수와 2루수 박경수 또는 오윤석의 키스톤콤비가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심우준과 더불어 유격수 권동진도 상무에 합격했다. 반면 서류 전형을 통과한 또 다른 유격수 유망주 문상준은 탈락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16일 입대해 국군체육부대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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